완도군행복복지재단에 수산식품 456박스 전달…완도지역 9개 기업, 전복죽·광어 크림 리소토·매생이 삼계탕 등 기부

[한국농어민뉴스] 완도군행복복지재단이 전남지역 해양수산 우수기업 17개사로부터 2,800만 원 상당의 수산식품을 기탁받았다. 지역기업의 성장 성과를 취약계층과 나누고 ESG 경영을 실천하는 상생 사례로, 완도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은 8월 14일 완도군종합복지회관에서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손길’을 주제로 해양수산 우수기업 제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김신 완도군수를 비롯해 전남 해양수산 분야 17개 기업 대표, 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본부장 직무대행, 윤영승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장, 문효선 JCI완도청년회의소 회장, 박신희 완도군행복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제품 기탁은 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본부 산하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전남 해양수산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촉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완도군과 목포시, 나주시, 신안군, 화순군 등 전남 각 지역의 해양수산 우수기업 17개사는 직접 생산한 매생이 삼계탕과 자숙 냉동 전복, 곱창김 등 수산식품 총 456박스를 완도군행복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기탁 물품의 가치는 약 2,836만 원에 이른다.
특히 완도군에서는 ㈜완도보이, 대한푸드테크㈜ 어업회사법인, 완도맘영어조합법인, 어업회사법인 경영수산㈲, ㈲해성인터내셔널, ㈜바다명가, 완도바다영어조합법인, ㈜푸른정식품, 완도다 어업회사법인㈜ 등 9개 기업이 나눔에 동참했다.
이들 기업은 완도산 전복과 광어, 매생이, 미역 등 지역 수산물을 활용해 생산한 매생이 삼계탕과 건미역, 동결건조 전복죽, 광어 크림 리소토, 전복 차우더 등을 기탁했다.
완도 수산식품의 다양성과 가공 기술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업의 성과를 환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제품은 완도군행복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과 어르신을 비롯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김신 완도군수는 “이번 나눔이 지역기업의 성장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완도군도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제품 기탁에 앞서 현장 봉사로도 이어졌다. 지난 8월 13일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 참여기업 관계자와 JCI완도청년회의소 회원들은 완도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점심 배식 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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