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국회 정책
농축산
수산어업
식품
유통
오피니언
전국
귀농(어)
이슈
재생에너지
기후위기 / 환경

당신의 생생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남광주농기원, 물·비료 재활용하는 완전순환 수경재배 기술 개발
입력 : 2026-08-13 10:45

작물 흡수량 맞춰 양액 공급량 조절...배액(폐양액) 발생 절반 이하로

토마토 생육·수량 유지하며 배액률 23.1% 낮춰

 전남광주농기원, 물·비료 재활용하는 완전순환 수경재배 기술 개발

[한국농어민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이 수경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액(폐양액)을 줄이고 이를 전량 재이용하는 완전순환식 수경재배 시스템개발에 나섰다.

 

전남광주농기원은 그린씨에스, 국립경상대학교와 공동으로 작물의 흡수량에 맞춰 양액 공급량을 정밀 조절하고, 발생한 배액을 원수와 혼합해 다시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핵심은 기존 일사량 비례 급액 방식에 일사누적속도를 적용한 것이다. 일사누적속도가 높아질수록 급액량을 단계적으로 줄여 작물이 흡수하지 못한 양액이 배액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고흥지역 토마토 재배시험에서는 관행재배의 하루 당 양액 공급량이 7.76L, 배액량은 3.71L로 배액률이 47.8%에 달했다.

 

반면 급액량 조절 기술을 적용한 처리구는 양액 공급량이 하루 5.16L, 배액량은 1.19L로 줄면서 배액률이 23.1%까지 낮아졌다. 양액 공급량을 줄였지만 토마토의 생육과 수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연구진은 배액률을 30% 미만으로 낮춘 뒤 발생한 배액을 원수와 혼합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정해 다시 공급하는 완전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작물의 생육단계별 물 요구량도 반영해 정식 초기부터 생육·수확기까지 급액량을 세분화할 방침이다.

 

전남광주농기원 관계자는 작물이 실제 흡수할 수 있는 만큼 양액을 공급해 불필요한 배액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물과 비료 이용효율을 높여 농가 경영비를 줄이고 폐양액의 외부 배출을 차단하는 친환경 수경재배 기술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농기원, 물·비료 재활용하는 완전순환 수경재배 기술 개발
1 / 1
한국농어민뉴스 앱다운 받기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총 의견수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후원계좌
Copyright by 한국농어민뉴스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