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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해외 전지훈련 878명 체류…약 10억 원 지역경제 효과
입력 : 2026-08-06 13:32

중국 푸양시 등 국내외 17개 팀 11일간 강진 머물러숙박·외식·관광 소비 확대

강진군, 스포츠·관광 융합한 체류형 스포츠마케팅으로 생활인구 늘린다

 강진 해외 전지훈련 878명 체류…약 10억 원 지역경제 효과

[한국농어민뉴스] 전남 강진군이 중국 선수단을 포함한 대규모 해외 전지훈련을 유치해 약 1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선수단과 학부모 등 총 878명이 11일간 강진에 머물면서 숙박과 외식, 관광, 전통시장 이용 등 지역 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729일부터 오는 88일까지 11일간 ‘2026 중국 푸양시 국제 전지훈련 및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중국 푸양시 요우이스포츠클럽과 국내 16개 팀 등 총 17개 팀, 선수단 848명이 참가했다. 중국 선수단 학부모 30명도 함께 강진을 찾아 전체 체류 인원은 878명에 달한다.

 

강진군은 전지훈련 활성화 연구용역에서 산정한 1인당 하루 평균 소비액 102,906원을 적용할 경우 이번 국제 전지훈련을 통해 약 99,400만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11일간 강진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관광시설 등을 이용하면서 소비 효과가 지역 상권 전반으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선수단의 장기 체류는 단기 대회보다 숙박과 외식 소비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선수단은 강진 청자축구장과 종합운동장에서 전지훈련과 국내 선수단과의 교류경기를 진행한다.

 

훈련 일정과 함께 가우도, 마량놀토수산시장, 강진청자박물관, 영랑생가, 브이랜드 물놀이장, 다산초당, 백련사,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등 강진의 주요 관광지도 방문한다.

 

강진군은 선수단이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도록 일정을 구성하고,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하게 해 전지훈련 유치 효과가 관광과 소비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이번 해외 전지훈련은 국제 스포츠 교류를 넘어 강진군의 스포츠 인프라와 대회 운영 역량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진군은 청자축구장과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체육시설, 비교적 온화한 기후, 숙박·관광 인프라를 연계해 국내 전지훈련을 넘어 해외 선수단 유치까지 스포츠마케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선수단과 학부모의 장기 체류는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스포츠관광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 친선경기 유치를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과 중국 푸양시 요우이스포츠클럽이 체결한 업무협약도 해외 스포츠 교류의 지속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앞으로 3년 동안 매년 선수단을 상호 파견해 전지훈련과 친선경기를 정례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해외 선수단이 지속적으로 강진을 방문하는 국제 스포츠 교류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정례 교류가 본격화되면 해외 선수단 유입에 따른 숙박·외식·관광 소비가 꾸준히 이어지고, 강진지역 선수들이 국제경기 경험을 쌓아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해외 전지훈련 유치는 단순히 선수단을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숙박과 외식, 관광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스포츠마케팅의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 스포츠단체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스포츠와 관광이 융합된 스포츠메카 강진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 해외 전지훈련 878명 체류…약 10억 원 지역경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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