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현장 전문가 대상 표적 집단 면접 조사…노인·장애인·가족·고용·주거 등 6개 분야 의견 수렴
섬 지역 돌봄 확대·고독사 예방·청년·여성 일자리 등 신규 복지과제 논의

[한국농어민뉴스] 완도군이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복지 현장의 의견과 군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완도군은 지난 22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6기 완도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분과 표적 집단 면접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 주민의 복지 수요와 복지 자원을 분석해 향후 4년간 추진할 복지정책의 방향과 세부 사업을 담는 법정 계획이다.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초가 된다.
이번 표적 집단 면접 조사는 복지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복지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에는 완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 분과 위원과 복지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재 추진 중인 복지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제6기 계획에 반영할 신규 사업과 중점 추진과제를 제안했다.
회의에는 노인, 장애인, 가족, 자살 예방, 통합 사례 관리, 고용·주거 등 6개 복지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의 인구 구조와 생활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복지정책과 분야별 중점 사업을 논의했다.
주요 과제로는 초고령사회와 섬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돌봄 서비스 확대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1인 가구와 고령가구 증가에 대응한 고독사 예방,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지원 강화, 청년·여성 맞춤형 일자리 확대, 취약계층 생활 안정 지원 방안 등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도서 지역 주민들이 거주지와 관계없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와 의료·돌봄 연계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기존 복지사업의 실효성과 지원 대상의 적정성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사업별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과 복지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완도군은 이번 표적 집단 면접 조사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세부 사업에 반영하고,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방침이다.
김신 완도군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군민과 복지 현장이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 실천의 약속”이라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충실하게 담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걱정 없는 행복 복지 완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오는 8월까지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추진 전략별 세부 사업과 신규·중점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9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심의와 완도군의회 보고 등의 절차를 거쳐 제6기 완도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최종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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