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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완도군수, 국회 예결위원장에 ‘전복산업 혁신·가두리 감축·해안관광도로’ 국비 지원 건의
입력 : 2026-07-25 16:07

완도군 현안 3건 국가사업화 요청전복산업 위기 대응·약산~금일 연륙교 건설 등 지역 미래 성장 기반 마련

 김신 완도군수, 국회 예결위원장에 ‘전복산업 혁신·가두리 감축·해안관광도로’ 국비 지원 건의

[한국농어민뉴스] 김 신 완도군수가 완도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국가 전복산업 혁신 거점 조성, 전복 가두리 감축 사업, 국도 27호선 완도~고흥 해안 관광도로 건설 등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완도군은 25일 완도군청에서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지원 국회의원, 김 신 완도군수, 조인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 최정욱 완도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비 예산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2027년도 국가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 신 군수의 주요 사업 설명과 국비 지원 건의, 참석자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김 신 군수는 이날 완도 경제 현황과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하며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3개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신 완도군수, 국회 예결위원장에 ‘전복산업 혁신·가두리 감축·해안관광도로’ 국비 지원 건의

가장 먼저 건의한 사업은 국가 전복산업 혁신 거점 조성 사업이다.

 

완도군은 최근 전복 생산량 증가와 소비 위축으로 산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복 양식 어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전복산업의 구조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사업비 500억 원 규모의 혁신 거점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업비 가운데 국비 250억 원 지원을 요청하며, 전복 수급 안정과 과잉 생산 물량 대응, 고부가가치 가공제품 개발, 수출 확대 기반 마련을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전국 전복 생산량의 약 74%를 차지하는 대한민국 대표 전복 주산지로, 전복산업이 지역 경제와 어촌 생계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양식 기술 발전으로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공급 과잉 문제가 발생했고, 안정적인 산업 구조를 만들기 위한 생산 조절과 산업 혁신 대책 마련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신 완도군수, 국회 예결위원장에 ‘전복산업 혁신·가두리 감축·해안관광도로’ 국비 지원 건의

이에 따라 김 신 군수는 전복 가두리 감축 사업의 국가 지원 필요성도 함께 건의했다.

 

완도군은 전복 과잉 생산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양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7년도 사업비 중 국비 70억 원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현재 완도군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협력해 2025년부터 연간 5천 칸 규모의 시범 감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로 확대해 전복 가두리 5만 칸 감축을 목표로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완도 지역 전복 가두리 108만 칸 가운데 약 15%를 감축해 적정 생산량을 유지하고 양식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김 신 군수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섬 지역 교통망 개선을 위한 국도 27호선 완도~고흥 해안 관광도로 건설 사업에 대해서도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1단계 사업인 약산~금일 구간은 교량 3.62와 접속도로 4.21를 포함하는 사업으로,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사업이 추진될 경우 섬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완도와 고흥을 연결하는 새로운 해안 관광축 형성과 영호남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신 완도군수는 민생 경제 회복과 완도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지역 현안이 국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국회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신 완도군수, 국회 예결위원장에 ‘전복산업 혁신·가두리 감축·해안관광도로’ 국비 지원 건의

이어 적극적인 국비 지원과 정책적 협조를 요청했다.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전복은 김에 이어 수출 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중요한 수산 분야라며 가공제품 다양화와 해외 소비 형태 등을 적극 검토해 미래 시장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앞서 의원실 주재로 개최한 5자 회동에서 합의한 전복산업 종합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예산 확보와 제도적 지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약산~금일 연륙교 건설 사업은 주민들의 생존권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책 간담회는 완도군이 지역 핵심 산업인 전복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해양관광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 예산 확보 행보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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