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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7월 이달의 친환경농산물에 '영암 청무화과' 선정
입력 : 2026-07-22 10:57

장 건강·항산화 효과 뛰어난 친환경 청무화과 주목청년농 박혜민 씨, 친환경 재배로 고부가가치 시장 개척

 전남광주통합특별시, 7월 이달의 친환경농산물에 '영암 청무화과' 선정

[한국농어민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7월 이달의 친환경농산물로 영암 청무화과를 선정했다. 장 건강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과일인 청무화과가 소비자들의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청년농업인의 친환경 재배 성공사례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영암산 친환경 청무화과를 7월 대표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하고, 친환경농업 확산과 소비 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청무화과는 일반 무화과보다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식감이 뛰어난 품종이다.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비타민, 칼륨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장 건강 개선과 항산화 작용, 혈압 관리 등에 도움을 주는 건강 과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소개된 친환경 청무화과는 영암에서 재배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박혜민 씨의 농장에서 생산된다.

 

박 씨는 5년 전 어머니와 함께 고향인 영암으로 귀농해 10년 이상 친환경 무화과를 재배해 온 어머니의 농업을 이어받아 친환경농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2021년 청년창업농으로 선정되면서 영농기반 구축 자금을 지원받았고, 2023년에는 하우스를 설치해 청무화과를 본격적으로 식재하며 친환경 재배 규모를 확대했다.

 

현재 박 씨의 친환경 청무화과 재배면적은 총 1.13ha로 노지 0.65ha와 시설하우스 0.48ha에서 생산하고 있다.

 

친환경 재배를 위해 화학농약 사용을 최소화하고 자연 친화적인 관리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청무화과는 총채벌레 피해가 적어 친환경 재배에 비교적 유리하지만, 바구미는 친환경 등록약제가 없어 직접 포획하는 방식으로 방제하고 있다.

 

또한 식재 전에는 녹비작물을 활용해 토양 지력을 높이고, 재배 기간에는 보리와 자연초를 이용해 토양 유기물을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괭이밥을 활용한 천적 관리와 미생물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 등 친환경 농업기술을 접목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힘쓰고 있다.

 

박혜민 씨는 "친환경농업은 많은 정성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한다는 보람이 매우 크다""앞으로도 품질 좋은 친환경 청무화과를 생산해 소비자의 신뢰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박 씨 농장의 지난해 매출은 약 6천만원으로, 주요 판매처는 친환경 생활협동조합인 한 살림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7월 이달의 친환경농산물에 '영암 청무화과' 선정

특히 한살림 공급가격은 1kg 기준 12천원에서 16천원 수준으로, 일반 홍무화과 농협 수매가격보다 약 3~4배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친환경 농산물의 높은 부가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부터는 백화점 납품과 온라인 택배 판매까지 유통망을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김영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친환경농업과장은 "청년농업인이 친환경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새로운 유통시장을 개척하는 모습은 친환경농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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