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7월 20~31일 접수…지하수 생태계·생물다양성 조사 참여, K-지하수 생물다양성 지도 구축 기반 마련

[한국농어민뉴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과학 프로그램인 ‘지하수 생태계 생물 탐사대’ 1기 탐사대원을 모집한다.
지하수 생태계 생물다양성 조사와 국가 생물자원 확보를 위한 이번 사업은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현장조사에 참여하는 교육과 연구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국가 생태정보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오는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지하수 생태계 생물 탐사대’ 1기 탐사대원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하수 생태계 생물 탐사대’는 지하수 생태계에 서식하는 다양한 담수생물을 조사하고 생물다양성 정보를 축적하기 위해 운영되는 시민과학 교육과정이다. 국민이 직접 조사 활동에 참여해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국가 생물자원 조사에도 기여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지하수 생태계는 동굴, 용천수, 담수 혼합대 등 지하수의 영향을 받는 환경으로 형성되는 독특한 생태계다. 다양한 담수생물이 서식하는 중요한 서식처이지만 접근성과 조사 여건의 한계로 생물다양성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국민 참여형 조사체계를 구축해 지하수 생태계 생물다양성 정보를 체계적으로 확보하고 국가 차원의 생물자원 관리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선발된 탐사대원은 기본교육과 현장조사 안전교육을 이수한 후 연구진과 함께 담수 혼합대와 동굴 등 지하수계 서식지에서 생물조사에 참여한다. 조사 과정에서는 담수생물의 서식환경을 기록하고 생물종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거주지 주변의 용천수와 동굴, 지하수 유출지 등 새로운 지하수계 서식지를 발굴하는 활동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탐사대원들이 수집한 생물다양성 정보는 전문가의 검증 절차를 거쳐 국가 생물자원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지하수 생태계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탐사대는 생물다양성에 관심 있는 12세 이상 국민(중학교 1학년 기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3년 단위 기수제로 운영된다. 제1기 활동 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이며, 활동을 마친 참여자에게는 시민과학자 위촉장과 활동 인증서가 발급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시민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의 환경보전 참여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하수 생태계에 대한 과학적 조사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모집 일정과 지원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다양성보전연구실장은 “지하수 생태계는 담수생물다양성 보전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서식처”라며 “탐사대 활동으로 확보되는 생물다양성 정보는 전문가 검증을 거쳐 국가 생물자원 확보와 K-지하수 생물다양성 지도 구축을 위한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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