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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취업자 6만3천명 증가…1개월 만에 반등, 서비스업 회복세 확대
입력 : 2026-07-16 10:21

고용시장 회복 신호에도 청년고용·건설업 부진 지속정부,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취약업종 지원 총력

 6월 취업자 6만3천명 증가…1개월 만에 반등, 서비스업 회복세 확대

[한국농어민뉴스] 20266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보다 63천 명 증가하며 5월 감소세를 딛고 1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서비스업 고용이 회복세를 보이며 전체 고용을 견인한 가운데 제조업 감소폭은 축소됐지만 건설업과 청년고용 부진은 이어져 정부가 청년 일자리 확대와 취약업종 지원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낸다.

 

정부가 발표한 2026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3천 명 늘어나며 54만 명 감소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서비스업 증가폭 확대와 제조업 감소세 완화가 반등을 이끌었지만 건설업과 청년층 고용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6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전년보다 0.2%포인트 하락했고, 15~64세 고용률은 70.2%0.1%포인트 낮아졌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2%0.2%포인트 하락했으며 실업률은 2.8%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6월 취업자 6만3천명 증가…1개월 만에 반등, 서비스업 회복세 확대

연령별로는 40대 고용률이 81.0%0.8%포인트 상승했고, 50대는 78.5%0.7%포인트 올랐다. 30대는 81.0%로 보합세를 보였으며 60세 이상은 48.0%로 소폭 하락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43.9%로 지난해보다 1.7%포인트 하락하며 부진이 이어졌다. 다만 취업도 구직도 하지 않는 '청년 쉬었음' 인구는 359천 명으로 전년보다 49천 명 감소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정부는 "청년 고용률은 여전히 낮지만 쉬었음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등 일부 개선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정보통신업, 금융보험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회복되면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정보통신업 취업자는 47천 명 증가했고 금융보험업도 증가세로 전환하며 서비스업 전체 취업자는 307천 명 늘었다.

 

제조업은 수출 호조 영향으로 감소폭이 14만 명에서 97천 명으로 축소됐다. 반면 건설업은 중동지역 분쟁 이후 자재 수급 불안과 공사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감소폭이 67천 명까지 확대되며 부진이 심화됐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16천 명 증가하며 증가세로 전환했고 임시근로자는 감소폭이 축소됐다. 반면 일용근로자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 타결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 완화 기대가 6월 고용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중동지역 긴장 재고조 가능성과 제조업·건설업 부진, 청년고용 악화는 향후 고용시장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6월 취업자 6만3천명 증가…1개월 만에 반등, 서비스업 회복세 확대

이에 따라 정부는 청년과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고용 회복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올해 3분기 중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을 마련해 2030년까지 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전문인력 20만 명 이상을 양성하고 민간·공공부문에서 양질의 일자리 20만 개 이상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제조업과 건설업 등 고용 부진 업종은 차관급 일자리전담반을 통해 원인을 집중 분석하고 맞춤형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3대 메가프로젝트와 53특 성장전략 등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핵심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경제 전반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취업자 증가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청년과 제조업·건설업 등 취약부문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경제성장과 고용 확대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6월 취업자 6만3천명 증가…1개월 만에 반등, 서비스업 회복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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