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어·운전면허 교육 운영… 다국적 실시간 통역 시스템 활용
무면허·음주운전 예방 교육 강화… CBT 모의시험·문제은행으로 운전면허 합격률 향상 지원

[한국농어민뉴스 박채윤 기자] 메이드인케이허브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운전면허 교육을 실시하며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특히 27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 기반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외국인들의 운전면허 취득과 교통법규 이해를 돕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메이드인케이허브는 지난 3일 충남 아산시 선문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다국적 동시통역 시스템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과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체류 외국인과 외국인 유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무면허 운전과 음주운전 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메이드인케이허브는 한국 교통법규 이해를 높이고 안전운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외국인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메이드인케이허브 산하 글로벌외국인기술연수학원이 운영하는 외국인 직업기술교육 과정의 하나로 진행됐다. 글로벌외국인기술연수학원은 외국인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현장 안전의식 향상을 목표로 운전면허 교육을 비롯해 산업안전교육, 한국어 교육, 지게차 교육 등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는 베트남, 일본, 몽골,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콩고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메이드인케이허브가 자체 개발한 27개국 언어 실시간 번역 지원 인터랙티브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활용해 언어 장벽을 최소화했으며, 교육생들은 모국어로 운전면허 이론과 교통법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받았다.
또한 약 1,000문항 규모의 운전면허 문제은행과 CBT(컴퓨터 기반 시험) 방식의 모의학습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해 실제 시험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였다. 실습 교육은 선문대학교 컴퓨터실에서 진행됐으며, 반복 학습을 통해 운전면허 시험 합격률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학교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교통법규를 정확히 이해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운전면허 교육과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행법상 외국인도 무면허 운전이나 음주운전에 적발될 경우 내국인과 동일한 형사처벌 대상이 되며, 체류자격 심사에도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전 교통안전 교육과 법규 준수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메이드인케이허브 김인배 대표는 "매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생활 적응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전면허 교육 과정에서도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의 위험성, 법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 외국인들의 교통안전 의식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한국의 교통법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안전하게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지속 확대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과 외국인 정착 지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이드인케이허브는 운전면허 교육 외에도 한국어 교육,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산업안전교육, 지게차 교육, 라이브커머스 및 인플루언서 교육 등을 운영하며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의 취업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체계적인 운전면허 교육과 교통안전 교육은 개인의 안전은 물론 지역사회 교통안전 수준을 높이는 핵심 기반으로 더욱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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