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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글로벌 탤런트 페어 개막…청년 취업·해외취업·외투기업 채용 한자리에
입력 : 2026-06-02 10:17

코엑스서 360여 개 기업 참가, 청년 구직자 18천 명 몰려

외국인투자기업·해외기업·유턴기업 참여 확대AI 취업 서비스도 운영

 2026 글로벌 탤런트 페어 개막…청년 취업·해외취업·외투기업 채용 한자리에

[한국농어민뉴스] 청년 인재와 글로벌 기업을 연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채용박람회인 ‘2026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61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6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B홀과 컨퍼런스룸 E에서 ‘2026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투자기업과 해외기업에는 우수 인재 확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글로벌 채용박람회다. 올해는 외국인투자기업, 국내기업, 해외기업 등 36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약 18천 명의 청년 구직자가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산업부의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와 외국인유학생 채용박람회, 고용노동부의 글로벌일자리대전이 2023년부터 통합 개최되면서 국내 대표 글로벌 취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한 유턴기업과 글로벌 경험을 보유한 청년 인재 지원이 대폭 강화됐다.

 

2026년 비수도권 국내복귀 1호 기업인 한국콜마 세종사업장이 참가해 청년 인재 채용에 나서며, 해외 경험을 보유한 인재들의 국내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 부스도 별도로 운영된다.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은 전체 행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된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와 히타치에너지코리아 등 140여 개 기업이 참가해 현장 채용과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등 미래 성장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된 ‘TECH 에는 약 90개 첨단산업 외국인투자기업이 참여해 청년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다.

 

외국인유학생 채용관도 눈길을 끈다. 아모레퍼시픽과 HK연우 등 100여 개 국내 기업이 참여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과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해외기업취업관도 대규모로 마련됐다.

 

121개 해외기업이 참가하며, 이 가운데 87개 기업은 일본과 북미, 대양주,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직접 방한해 인재 채용에 나선다. 나머지 34개 기업은 온라인으로 참여해 68일부터 19일까지 비대면 채용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취업 지원 서비스도 대폭 확대됐다.

 

AI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취업 전략 특강과 기업 트렌드 설명회가 열리며, AI 기업관도 별도로 운영된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해 구직자의 역량과 직무 적합성을 분석하고 적합한 기업 부스를 추천하는 ‘AI 취업도우미서비스가 처음 도입됐다.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AI 기반 한국어 역량 평가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구직자들은 현장 채용면접과 취업 상담뿐 아니라 선배 취업자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JOB 콘서트, 기업 관계자와 직접 소통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한국타이어와 메가존디지털, 메가존클라우드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행사는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글로벌 기업들의 채용 정보와 기업문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기존의 틀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패와 다양한 경험을 성장의 자산으로 삼고, AI 시대일수록 소통과 공감, 배려를 바탕으로 한 인간적인 매력과 포용력을 갖춘 인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들을 향해서는 “AI 시대에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투자와 다양성이 존중되는 조직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번 박람회가 청년들에게는 세계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고 기업에는 미래 성장동력인 인재를 확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도 글로벌 기업과 청년 인재가 직접 만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정부는 청년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국제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도 청년 인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폭넓은 채용 기회와 도전의 장을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6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외국인투자기업 채용, 해외취업, 외국인 유학생 취업, AI 기반 취업지원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일자리 박람회로, 청년 취업난 해소와 글로벌 인재 양성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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