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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관광산업법 시행 원년…정부, ‘케이-웰니스 관광’ 육성 본격화
입력 : 2026-06-01 11:12

외래객 유치 특화 웰니스 관광지 20선 선정·집중 지원한국형 치유관광 글로벌 경쟁력 강화

 치유관광산업법 시행 원년…정부, ‘케이-웰니스 관광’ 육성 본격화

[한국농어민뉴스] 건강과 치유를 중시하는 글로벌 여행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케이(K)-웰니스 관광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49일부터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치유관광산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형 웰니스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웰니스 관광은 관광과 건강, 치유를 결합한 형태의 관광산업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분야다. 국내에서는 미용(뷰티), 스파, 자연치유, 명상, 한방, 음식(푸드), 휴식(스테이) 등 다양한 치유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7년부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해 지원해 왔으며, 현재 전국 88개 관광지가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역량과 프로그램 운영 수준이 우수한 관광지를 별도로 선별해 외래객 유치 특화 웰니스 관광지 20을 선정했다. 이는 한국을 세계적인 치유관광 목적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사업의 일환이다.

 

선정된 관광지에는 2025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대구의 사유원, 방탄소년단(BTS)이 영상과 화보 촬영을 진행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려진 전북 완주의 아원고택, 의료·휴양 융합형 웰니스 관광지인 WE호텔 제주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선정된 20개 관광지에 개소당 최대 5천만 원 규모의 경쟁력 강화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해외 홍보 마케팅, 글로벌 플랫폼 연계,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 구축, 관광상품 개발, 홍보 콘텐츠 고도화 등이다.

 

이를 통해 각 관광지를 외국인 관광객 유치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관광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는 치유관광산업법시행에 맞춰 하위법령 제정을 완료하고 치유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구축했다.

 

향후 치유관광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전문인력 양성, 치유관광사업자 등록제 운영, 산업 실태조사, 치유관광산업지구 지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치유관광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치유관광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웰니스 관광은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건강과 치유를 결합한 미래 산업이라며 외래객 유치 특화 웰니스 관광지를 중심으로 세계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웰니스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치유관광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유관광산업법 시행은 한국 관광산업이 단순 관광지를 넘어 건강과 휴식, 치유를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케이-콘텐츠와 케이-푸드, 한방, 자연치유 자원을 연계한 케이-웰니스 관광이 새로운 방한 관광 콘텐츠로 부상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전망된다.

치유관광산업법 시행 원년…정부, ‘케이-웰니스 관광’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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