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지역발전재단·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 공동 주관, 불법체류자 자진출국 독려 및 범죄 예방 강조

[한국농어민뉴스] 행정안전부 산하 (재)행복한지역발전재단과 외교부 소관 (사)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가 국내 체류 외국인의 건전한 정착과 다문화 공동체 구현을 위한 ‘외국인 불법체류자 선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30일 오후 인천역 앞 차이나타운 일원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차 ‘외국인 불법체류자 선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체류 외국인의 자진 출국을 독려하고, 국내 체류 외국인 관련 범죄를 예방하는 한편 다문화 사회의 건강한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복한지역발전재단 문현 이사장은 “한국보다 인구가 약 2.5배 많은 일본의 불법체류자는 약 7만4천 명 수준인 반면, 국내 불법체류자는 3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불법체류와 관련한 각종 사회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전국 주요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15회에 걸쳐 선도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 이미자 이사장은 “국내 체류 외국인이 280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사실상 다문화 사회로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며 “일부 불법체류 문제로 인해 성실하게 살아가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전체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형성되는 현실이 안타까워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캠페인을 관리·감독한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 조기종 중앙회장은 국내 불법체류자 증가 원인에 대해 “고용주들의 사회적 책임의식과 준법정신 부족이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불법 고용에 대한 보다 강력한 법적 제재와 사회적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복한지역발전재단과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는 지난 2024년부터 전국 주요 외국인 집결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 동대문역과 대림역, 인천 부평역, 경기 수원역과 안산역, 강원 동해시 북평5일장, 전남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 경남 김해 동상전통시장, 경북 경주시 외동읍 등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총 15차례에 걸쳐 캠페인을 이어오며 불법체류 예방과 다문화 공동체 의식 확산에 힘써왔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체류 예방 활동과 다문화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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