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유족급여 승인 기준 산업재해 통계 발표

[한국농어민뉴스] 2025년 산업재해로 사망해 유족급여가 승인된 근로자가 872명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산재보상 통계를 바탕으로 한 ‘2025년 유족급여 승인 기준 사고사망 재해 현황’을 발표했다. 이 통계는 한 해 동안 근로복지공단에서 유족급여가 승인된 사고사망 사례를 기준으로 집계된 것이다.
발표에 따르면 2025년 유족급여 승인 사고사망자는 872명으로, 전년 827명보다 45명 증가했다. 다만 산재보험 적용 확대 등으로 가입자 수가 늘어나면서 사고사망만인율은 0.38‱(0.383‱)로 전년(0.386‱)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361명(41.4%)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보다 33명 증가했다. 이어 운수·창고·통신업 176명(20.2%, +38명), 제조업 164명(18.8%, –23명), 서비스업 등 기타 사업 140명(16.1%, –5명)순으로 나타났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5인 미만 사업장에서 354명(40.6%)이 발생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5~49인 사업장 332명(38.1%), 50~299인 사업장 121명(13.9%), 300인 이상 사업장 65명(7.5%)순이었다.
사고 유형별로는 ‘떨어짐’ 사고가 280명(32.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업장 외 교통사고 123명(14.1%), 부딪힘 81명(9.3%), 깔림·뒤집힘 69명(7.9%)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유형별로는 근로자가 730명(83.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노무제공자 137명(15.7%), 중소기업 사업주 5명(0.6%)으로 집계됐다.
특히 노무제공자의 경우 전속성 요건 폐지로 산재보험 가입 대상이 확대되면서 유족급여 승인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노무제공자의 사망 유형 중에서는 사업장 외 교통사고가 96명(70.1%)으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 사고사망자는 77명으로 전년 102명보다 25명 감소했다. 이는 2024년 6월 발생한 화성 공장 화재 사고로 전년도 외국인 사고사망자가 크게 증가했던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보다 상세한 산업재해 통계 자료를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정책자료실의 ‘2025년 산업재해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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