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드론 활용 야생생물 조사 교육…생물다양성·환경영향평가 실무 인력 110명 선발

[한국농어민뉴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생물다양성 위기 대응을 위한 현장형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국립생물자원관은 3월 24일부터 ‘2026년 생물다양성 정책지원 현장실무 인력양성’ 교육 참가자 1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물다양성 감소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곤충 대발생 등 환경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야생생물의 생태적 기초 자료를 현장에서 직접 조사할 수 있는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과정은 ‘생물다양성 위기 및 환경현안 대응 현장 실무능력 강화 과정(50명)’과 ‘환경영향평가업무(자연·생태 분야) 종사자 역량강화 과정(60명)’ 등 두 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생물다양성 위기 및 환경현안 대응 현장 실무능력 강화 과정’은 생물학 관련 전공 대학·대학원생과 야생생물 조사에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AI), 무인기(드론), 열화상카메라, 무인센서카메라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최신 생물 조사 기법을 이론과 실습으로 교육하며, 전국 주요 생물 서식지에서 현장 실습도 병행한다.
올해 새롭게 개설된 ‘환경영향평가업무(자연·생태 분야) 종사자 역량강화 과정’은 환경영향평가업 관련 분야 종사자나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야생생물 현장 조사(모니터링) 기법과 종 동정, 생태 이론, 서식지별 현장 조사 실습 등을 중심으로 환경영향평가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참가 신청은 과정별로 일정이 다르다. ‘생물다양성 위기 및 환경현안 대응 현장 실무능력 강화 과정’은 3월 24일 오전 9시부터 4월 3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환경영향평가업무 종사자 역량강화 과정’은 4월 13일 오전 9시부터 4월 24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는 사업 수행기관인 대구대학교 누리집(wildlife_survey.daegu.ac.kr)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생물다양성 위기 및 환경현안 대응 현장 실무능력 강화 과정’의 경우 4월 13일, ‘환경영향평가업무 종사자 역량강화 과정’은 5월 8일 이메일을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이 교육 과정은 2021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총 188명의 현장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야생동물 관리와 생물다양성 정책 지원에 기여해 왔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현장 중심 인력을 양성해 과학적 조사 역량을 강화하고 생물다양성 정책 지원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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