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장려금·분유구입비·국적취득비 지원…지역사회 안정적 정착 돕는다

[한국농어민뉴스] 해남군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 안정을 위해 ‘행복장려금’, ‘자녀 분유구입비’, ‘국적취득비용’ 지원 등 3대 맞춤형 지원사업을 2026년에도 지속 추진한다. 결혼 초기 정착부터 자녀 양육, 국적 취득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사회 통합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먼저 ‘다문화가정 행복장려금 지원사업’은 결혼 초기 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가족 교육, 상담 등을 연계해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배우자·부부·가족이 참여하는 교육 40시간을 편성해 90% 이상 이수하면 지원 대상이 된다.
국제결혼 혼인신고 당시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혼인신고 후 배우자가 입국해 외국인 등록을 한 날부터 혼인 상태 유지 기간이 6개월 미만인 가정이 대상이다. 장려금은 교육 이수 후 300만 원을 1차 지급하고, 이후 6개월간 혼인관계가 유지되면 200만 원을 추가 지급하며 현금과 해남사랑상품권으로 병행 지급된다.
‘다문화가정 자녀 분유구입비 지원사업’은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자녀 1인당 월 7만5,000원을 지원하며 신청한 달부터 자녀 생일이 속한 전달까지 최대 24개월간 지급된다. 지원금은 매월 25일 개인 계좌로 입금돼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결혼이민자 국적취득비용 지원사업’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화허가 신청 수수료 30만 원을 1회 지원하는 제도다. 2016년 6월 1일 이후 국적을 취득하고 전라남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가 대상이며, 증빙서류 확인 후 신청자 본인 계좌로 지급된다.

다만 일부 수수료 항목이나 면제 대상, 유사·중복 지원의 경우는 제외된다. 각 사업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3대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의 정착부터 자녀 양육, 국적 취득까지 전 과정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이외에도 다문화가족 산모 도우미 지원, 결혼이주여성 문화 체험 지원, 결혼이민자 자조 모임 지원, 사례관리, 자녀 언어 발달 및 기초 학습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방문 상담과 생활 실태 점검 등 사후 관리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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