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숙기 기상 악화로 우량종자 확보 어려움…3~6월 시군 합동 기술지원단 운영

[한국농어민뉴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벼 파종과 육묘 시기를 앞두고 발아율 저하에 대비한 ‘벼 안전육묘 기술지원’을 확대 추진한다. 지난해 등숙기 기상 여건 악화와 병해 발생으로 우량종자 확보가 어려웠던 상황을 고려해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2일 벼 발아율 저하로 인한 육묘 실패를 예방하기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하고, 3월 말부터 6월까지 집중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지난해 벼가 여무는 등숙기 동안 불량한 기상 조건이 이어지면서 종자 품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발아율이 검증되지 않은 자가채종 종자를 사용할 경우 발아 불량과 육묘 실패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파종 전 발아율 확인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현장기술지원단은 종자소독 후 파종, 발아가 늦은 종자의 침종 처리, 발아율 검사를 통한 종자 선별 등 현장 중심의 기술지도를 진행한다. 발아율이 낮은 종자는 침종 기간을 연장해 싹트는 비율을 높이도록 안내하고, 종자 관리 방법과 올바른 소독 요령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안정적인 벼 생육을 위해 규산 비료 사용도 적극 권장한다.

밑거름으로 토양개량제인 규산을 활용하고 생육기에는 수용성 규산을 잎에 살포해 벼의 쓰러짐을 예방하고 병해충 저항성을 높이는 관리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준배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올해는 파종 전 발아율 점검과 종자 소독, 충분히 싹튼 종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기술지원과 교육을 통해 육묘 실패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벼 생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번 기술지원을 통해 농가의 육묘 실패를 줄이고 안정적인 벼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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