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국회 정책
농축산
수산어업
식품
유통
오피니언
전국
귀농(어)
이슈
재생에너지
기후위기 / 환경

당신의 생생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고구마 안정 생산하려면 아주심기 전후 관리가 핵심
입력 : 2026-03-19 12:08

농촌진흥청, 품종별 적기 재배·병해 예방 강조초기 활착률 높여 고품질 수확 기대

 

고구마 안정 생산하려면 아주심기 전후 관리가 핵심
[한국농어민뉴스] 농촌진흥청이 본격적인 고구마 아주심기 시기를 맞아 이상기상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수확량을 확보하기 위한 단계별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저온, 집중호우, 고온 건조 등 기상 변화가 잦아지면서 고구마 아주심기 전후 세심한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특히 초기 활착이 제대로 이뤄져야 생육이 안정되고 고품질 고구마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구마 안정 생산하려면 아주심기 전후 관리가 핵심

고구마 모는 병에 걸리지 않고 마디가 굵은 튼튼한 것을 골라야 한다. 기온이나 토양 수분이 알맞지 않을 때는 바로 심기보다 음지에서 3~5일 정도 보관해 모를 단단하게 만드는 경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초기 활착과 생육에 도움이 된다.

 

아주심기 시기는 지역별 서리 시기와 지온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 지온이 15도 미만이면 덩이뿌리 형성이 나빠지고 생육이 늦어질 수 있으며, 모가 서리를 맞으면 고사할 위험도 커진다. 남부지역 조기재배 기준으로는 호풍미는 4월 상순, 진율미는 4월 중순, 소담미는 4월 하순 이후 심는 것이 적절하다.

 고구마 안정 생산하려면 아주심기 전후 관리가 핵심

심는 방법도 기온에 따라 달라진다. 저온기에는 두둑에 모를 먼저 심은 뒤 비닐을 덮어 지온을 유지하는 것이 초기 활착과 저온 피해 예방에 유리하다. 반면 기온이 충분히 오른 5월 중순 이후에는 비닐을 먼저 씌운 뒤 모를 심는 방식이 적합하다.

 

병해 관리도 중요하다. 덩굴쪼김병은 고온 건조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우며 잎이 누렇게 변하고 생육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인다. 토양이 지나치게 마르지 않도록 물 관리를 하고, 병든 식물체는 즉시 제거해야 한다. 필요할 경우 등록 약제를 활용한 방제도 필요하다.

 고구마 안정 생산하려면 아주심기 전후 관리가 핵심

덩이줄기썩음병은 생육 중기부터 감염돼 수확기 식물체 고사나 덩이뿌리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아주심기 전 모를 등록 약제로 소독한 뒤 심는 것이 효과적이며, 병이 의심되는 식물체는 즉시 제거해야 한다. 비교적 병에 강한 호풍미 품종을 선택하는 것도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농촌진흥청은 고구마 재배에 사용 가능한 등록 살균제 정보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선경 농촌진흥청 소득식량작물연구소장은 안정적인 고구마 생산은 아주심기 전후 단계별 관리 요령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에 달려 있다기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병해 관리와 재배 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구마 안정 생산하려면 아주심기 전후 관리가 핵심
1 / 1
한국농어민뉴스 앱다운 받기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총 의견수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후원계좌
Copyright by 한국농어민뉴스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