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후 1~2주 활착 관리가 안정 생산의 핵심
전북농업기술원, 보온·환기·관수·곁순 관리 당부

[한국농어민뉴스] 파프리카 여름재배 농가들의 정식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초기 활착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 정식 직후의 관리 상태에 따라 이후 생육 안정과 착과, 수량 및 품질이 크게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2~3월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시설 내 환경 변화가 심한 시기로, 파프리카 정식 초기 활착 관리가 특히 중요한 시기다. 초기 생육이 불안정하면 이후 초세 형성과 착과, 생산량과 품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정식 후 1~2주 동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파프리카 여름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정식 초기 활착 안정과 균일한 생육 확보를 위한 관리요령 실천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3월에 정식한 파프리카는 뿌리가 완전히 활착되지 않은 상태여서 저온과 큰 일교차, 시설 내부의 급격한 온도 상승 등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초기에는 배지 수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야간에는 보온을 강화하며 낮 시간대에는 적절한 환기를 실시해 근권과 지상부 환경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
또한 정식 후에는 잎 처짐 여부와 새잎 전개 상태, 생장점의 건강 상태, 포기 간 생육 균일도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활착이 늦은 개체는 관수 상태와 근권 환경을 우선 확인해 조기에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
활착이 안정된 이후에는 곁순을 신속히 제거하고 1~2분지까지의 꽃을 조기에 따내 초기 초세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초기 관리가 이뤄져야 이후 생육 균형이 유지되고 안정적인 착과와 생산성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과채류연구소 성문호 소장은 “파프리카는 정식 초기 관리가 여름철 안정 생산의 출발점”이라며 “2~3월의 큰 일교차에 대응해 보온과 환기, 관수 관리뿐만 아니라 활착 이후 곁순과 착화 관리까지 세심하게 실천해야 안정적인 생육과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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