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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 서해안권 첫 함정 방산업체 탄생…제이케이중공업 산업부 지정
입력 : 2026-03-11 15:27

전남 조선산업, 상선 중심에서 해양방산 산업으로 확장함정 MRO 산업 성장 기대

 목포에 서해안권 첫 함정 방산업체 탄생…제이케이중공업 산업부 지정

[한국농어민뉴스] 전라남도 목포에 본사를 둔 제이케이중공업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함정 분야 방산업체로 지정되며 서해안권 최초의 함정 방산업체가 탄생했다.

 

전라남도는 제이케이중공업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함정 분야 방산업체로 공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서해안권 조선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전남 조선산업이 상선 중심 구조에서 해양방산 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케이중공업은 2014년 설립 이후 선박 블록 제작과 선박 수리·개조, 관공선 신조 등을 주요 사업으로 성장해 온 지역 조선기업이다. 현재 연 매출 300억 원 규모의 중견 조선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약 3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2월 함정 분야 방산업체 지정을 받았다.

 

전라남도는 이번 방산업체 지정을 계기로 목포를 중심으로 해양방산 산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일 목포 허사도 일원에 해양경찰정비창이 출범하면서 관련 산업 기반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해 해양방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 조선소의 글로벌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전남광주행정통합특별법에 관련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함정 유지·보수·정비 공모사업에도 참여해 관련 인프라 확충과 산업 기반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홍 전라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전남 기업이 해양방산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역 조선기업들이 방산과 수리조선, 함정 유지·보수 산업 등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종근 제이케이중공업 대표이사는 방산업체 지정을 계기로 기술 혁신과 품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함정 유지·보수·정비 산업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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