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국회 정책
농축산
수산어업
식품
유통
오피니언
전국
귀농(어)
이슈
재생에너지
기후위기 / 환경

당신의 생생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영농 시작 전‘토양 점검’먼저 해야
입력 : 2026-03-09 17:17

전북농기원, 파종 전 토양검정·염류 관리 등 봄철 토양관리 요령 안내

 영농 시작 전‘토양 점검’먼저 해야

[한국농어민뉴스]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3월은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다. 특히 시설채소와 밭작물, 과수 재배 농가는 파종이나 정식 전에 토양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적절한 관리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안정적인 작물 생육과 수량 확보를 위해 3월에 농가가 실천해야 할 주요 토양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시설채소 재배지의 경우 겨울철 동안 비료 사용이 반복되면서 토양에 염류가 축적되기 쉽다. 토양 염류 농도가 높아지면 작물 뿌리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초기 생육이 늦어져 수량이 줄어든다. 따라서 파종이나 정식 2~3주 전에 토양 시료를 채취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토양검정을 의뢰하고, 결과에 따라 비료 사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밭작물 재배지의 경우 겨울철 강우와 토양 유실 등으로 양분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어 토양 산도(pH)와 양분 상태를 확인한 후 작물에 맞는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감자, , 고구마 등 주요 밭작물은 토양 산도와 양분 상태에 따라 생육과 수량 차이가 나타날 수 있어 파종 전 토양검정을 통한 적정 시비 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과수원은 장기간 같은 토양에서 재배가 이루어져 토양 환경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뿌리 활력과 새순 생육을 위해 토양 pH와 유기물 함량을 확인하고 필요 시 석회나 토양개량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퇴비 관리 역시 별도로 주의해야 한다. 최근 비료 가격 상승으로 가축분퇴비와 유기질비료 사용이 늘고 있지만, 퇴비를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토양에 질소가 과도하게 축적되거나 토양 산성화를 유발할 수 있어 충분히 부숙된 퇴비를 사용하고 토양검정 결과에 맞춰 적정량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봄철에는 토양 물리성 점검도 필요하다. 겨울 동안 토양이 눌리거나 수분 영향으로 흙이 단단해지면 작물 뿌리 발달이 저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깊이갈이 등 토양 관리를 통해 통기성과 배수성을 개선하면 작물 생육에 도움이 된다.

 

전북농업기술원 최소라 농업환경과장은 파종 전 토양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안정적인 작물 생산의 첫걸음이라며 토양검정을 통한 맞춤형 비료 사용은 농가 경영비 절감과 토양환경 보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영농 시작 전‘토양 점검’먼저 해야
1 / 1
한국농어민뉴스 앱다운 받기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총 의견수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후원계좌
Copyright by 한국농어민뉴스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