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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뉴스] 김신, 또 억울하게 당할수 없다... 무소속 출마 선언
입력 : 2026-02-26 14:32

탈당은 선택이 아닌 결단공천 불신 속 어쩔 수 없는 길

 [한국농어민뉴스]  김신, 또 억울하게 당할수 없다... 무소속 출마 선언

김신 완도군수 출마 예정자는 민주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에 대해 당을 떠나고 싶어서가 아니라, 공천 과정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더는 기다릴 수 없었던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김 예정자는 억울한 공천은 없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경선에 임하려 했지만, 적격심사 단계부터 배제를 전제로 한 흐름을 확인하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조직의 판단을 하염없이 기다릴 것인지, 군민의 선택을 직접 묻는 길에 설 것인지 선택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선거에서도 공천의 문턱을 넘지 못해 본선에조차 서지 못했던 아픔이 있다또다시 같은 상황을 반복할 수는 없었다고 토로했다.

 

김 예정자는 완도의 미래는 정당의 소유가 아니라 군민의 것이라며 정치적 유불리가 아니라 군민의 평가를 받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결정은 당에 대한 배신이 아니라, 공정성과 신뢰 회복을 바라는 절박함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완도의 미래를 위해 저를 냉정하게 평가해 달라고 호소했다.

 

 

아래는 김 후보가 발표한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한국농어민뉴스]  김신, 또 억울하게 당할수 없다... 무소속 출마 선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저 김신은 오늘 갈수록 쇠락해 가는 완도군의 현실 앞에서 비장한 각오와 소명 의식을 가지고 네 번째 완도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자 합니다.

 

저는 이곳 완도에서 태어나 50년 이상 완도를 지켜왔습니다. 늘 군민들 속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수십 년 세월 12개 읍·면을 끊임없이 다니면서 애경사를 챙기고 지역의 특성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주민들의 수많은 의견을 수렴해왔습니다.

 

김신은 선거철만 나타나는 정치인이 아닌, 완도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며 살아온 사람입니다. 완도의 구석구석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정직하고 우직하게 살아온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포기할 수 없는 완도 사랑이라는 신념을 가슴에 품고, 주민이 정치와 행정의 중심에서 직접 결정하는 진정한 참여자치의 모델을 만들겠다는 사명감으로 지금까지 흔들림 없이 그 길을 걸어왔습니다.

 

수산과 관광 산업을 단순한 1차 서비스 산업에 머무르지 않고,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도약시켜 지역의 새로운 소득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들이 돌아오고 정착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의 기반을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완도군의 열악한 의료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체감도 높은 맞춤형 복지 정책을 강화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만족도와 생활의 안전을 함께 높여가는 지역을 만들고자 합니다.

 

정치는 권력을 얻어 자신의 이익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될 것이며,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설계하고 실현해 가는 것이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저는 그 책임을 끝까지 다하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4년 전 저는 당의 요청으로 민주당에 복당했고, 두 번의 대선 그리고 국회의원 총선, 영광·담양군 보궐선거 등 민주당 승리를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뛰었습니다. 또한 지난 2022년 완도군수 민주당 공천 경선에도 참여하여 0.42% 차이로 현직 군수에게 석패했지만,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승리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저는 개인의 이익보다 군민들을 위해 어떤 희생의 길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저는 또 다른 질문 앞에 서 있습니다완도의 미래를 위해 저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억울한 공천 경선은 없을 것.” 원칙은 지켜질 것이라는 신뢰, 같은 기준과 같은 잣대가 적용될 것이라는 상식. 그래서 저는 민주당 공천 경선에 당당히 참여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마지막 군수 선거 도전이라는 현실은, 민주당 경선 자격심사 단계에서부터 납득하기 힘든 일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16년 전 민주당 탈당 이력이 문제로 부각되며 마치 경선 부적격자인 것처럼 허위사실이 유포되었습니다.

 

나아가 경선 과정에서 25% 감점 대상자라는 낙인을 씌워 공천에서 김신을 배제하려는 움직임까지 감지되고 있으며, 경쟁 세력들의 온갖 중상모략으로 또다시 지난 두 번의 선거 때처럼 공천 경선에서 억울하게 탈락해 본선에 출마하지도 못하는 뼈아픈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조직의 판단을 기다리는 자리에 서야 하는가, 아니면 군민의 선택을 묻는 자리에 서야 하는가. 저는 고민 끝에 답을 찾았습니다. 완도의 미래는 어느 한 정당의 소유가 아니라 군민 모두의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정치는 경쟁해야 합니다. 공정하게, 당당하게, 군민 앞에서 평가받아야 합니다.

 

완도는 지금 결단의 시기에 서 있습니다.

 

바다 산업의 대전환, 인구 소멸 대응 전략, 의료 인프라 확충, 신산업 육성, 청년과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지역으로의 변화이 과제를 외면한 채 정치적 계산만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완도의 미래를 군민 여러분께 직접 묻기로 했습니다.

 

조직이 아니라 군민을 믿겠습니다. 정당이 아니라 완도의 가능성을 믿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는 결단합니다.

 

민주당을 떠나 직접 완도 군민들의 심판을 받겠습니다. 힘든 선택이지만 완도의 미래를 위해 꼭 해야 할 사명을 저버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당당히 나서겠습니다.

 

완도의 바다는 늘 도전의 상징이었습니다. 거친 파도 속에서도 우리는 길을 찾아왔습니다. 저 김신, 완도의 새로운 항로를 여는 그 첫걸음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걷고 싶습니다.

 

저를 선택해 달라고 말하기 전에, 완도의 미래를 먼저 생각해 주십시오. 그리고 그 미래를 맡길 사람으로 저 김신을 평가해 주십시오.

 

저는 끝까지 완도의 미래를 위해 온몸을 던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완도군수 출마예정자 김신

2026.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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