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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뉴스] 찾아가는 어복장터 시범사업 본격 운영
입력 : 2025-09-25 19:00

신안 당사도서 비대면 원격진료 등과 함께 추진큰 호응

신선식품 공급·생활서비스 지원으로 섬주민 생활불편 해소

 

전라남도는 25일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안군, 신안농협 등과 함께 신안군 암태면 당사도에서 섬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어복장터시범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복장터는 섬 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 감소로 생필품 구매가 어려운 이른바 식품사막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저온탑차를 활용해 주 1회 농축수산물,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을 싣고 직접 섬 마을을 찾아가 판매함으로써 주민들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 편의를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어복장터 운영과 함께 비대면 원격 진료 ·미용 서비스 방문 목욕 서비스 등 평소 이용이 어려운 기초생활 서비스도 제공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섬 주민의 고령화와 교통 불편으로 도심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 찾아가는 어복장터는 식품 구매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지원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협력해 더 많은 섬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해수부와 함께 시행한 어복버스 사업을 통해 10개 시군, 77개 섬 지역에서 1800여 명에게 비대면 진료, 이미용, 방문 목욕 서비스 등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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