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사료 원하면 ‘출수 전’, 조단백질 21.1%로 최고
고수량 원하면 ‘출수 후’, 유산균 첨가해 헤일리지 제조 시 저장성 향상
농촌진흥청, 현장 기술 담은 안내 책자 농가에 보급
![24a08a7b0fcb6da46bddcd885b011a9e.jpg [한국농어민뉴스] 사료피, 수확시기 따라 품질·생산성 달라져](https://kffnews.com/resource/upload/article/cntdata/24a08a7b0fcb6da46bddcd885b011a9e.jpg)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여름 사료작물인 ‘사료피’ 수확시기에 따라 영양 성분과 사료가치가 크게 달라진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사료피는 고온·습해에 강하고 침수에 견디는 특성 덕분에 여름철 논 재배에 적합한 대표 여름 사료작물이다.
![32d4e94c279643ad5ea36fb6da42b183.jpg [한국농어민뉴스] 사료피, 수확시기 따라 품질·생산성 달라져](https://kffnews.com/resource/upload/article/cntdata/32d4e94c279643ad5ea36fb6da42b183.jpg)
실험 결과, 사료피는 키가 자랄수록 수확량은 증가하지만, 조단백질 함량은 급격히 감소하고 섬유소 함량은 높아지는 등 영양 가치는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키가 빠르게 자라는 시기(절간신장기, 초장 70cm)에 사료피를 수확하면 조단백질 함량이 21.1%로 높았다.
![c1d49459d31c056397becdc3da197aa7.jpg [한국농어민뉴스] 사료피, 수확시기 따라 품질·생산성 달라져](https://kffnews.com/resource/upload/article/cntdata/c1d49459d31c056397becdc3da197aa7.jpg)
반면, 이삭이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출수기, 초장 160cm)에는 9.7%, 종자가 덜 익은 시기(유숙기)에는 6.9%까지 감소했다. 또한, 섬유소 함량은 29.7%에서 36.5%로 높아져 소화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고품질 풀사료를 원한다면 출수기 이전에 수확해 4~5일간 건조한 뒤 건초나 저수분 담근먹이(헤일리지)로 만드는 것이 좋다.
![78ed173e5e45d3c3eff622a7ab54f9de.jpg [한국농어민뉴스] 사료피, 수확시기 따라 품질·생산성 달라져](https://kffnews.com/resource/upload/article/cntdata/78ed173e5e45d3c3eff622a7ab54f9de.jpg)
고수량을 원한다면 출수기 이후 수확하되, 2~3일간 노지 건조 후 유산균을 첨가해 수분 함량 40~50% 수준에서 헤일리지로 제조하면 발효 품질과 저장성이 향상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 같은 실험 결과를 담은 ‘사료피 재배 이용 기술 안내서’를 제작해 농가에 배포했다.
![db4ed8f74a70aaf1a1be1b259edf71b9.jpg [한국농어민뉴스] 사료피, 수확시기 따라 품질·생산성 달라져](https://kffnews.com/resource/upload/article/cntdata/db4ed8f74a70aaf1a1be1b259edf71b9.jpg)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사료생산시스템과 이상훈 과장은 “그동안은 사료피 수확량에 치중해 출수기 이후 고수분 상태에서 담근먹이로 이용해 왔다.”라며,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축산농가에서 풀사료 이용 목적에 따라 사료피 수확 시기와 저장 방법을 조절할 수 있어 재배가 확대되고 활용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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