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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뉴스] 2025년 해파리 어업피해 방지대책 시행
입력 : 2025-05-29 10:20

6월 초순 해파리 발생 예상,어업피해 예방 및 쏘임 방지 등 안전 관리 당부

 

해양수산부는 연근해의 주요 유해생물인 해파리의 대량발생에 따른 수산자원 및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2025년 해파리 어업피해 방지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 「재난안전법 시행령개정(‘24.7.17.시행)에 따라 해파리 대량발생자연재난 신규 지정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출현 현황 조사(34)에 따르면, 저수온의 영향으로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년 대비 부유유생발생 시기가 15~20일 지연되고 있으나, 경남 일부해역(자란만,거제)에서 고밀도로 발견되었으며, 피해 저감을 위해 해양환경공단에서는 해파리 부착유생 제거 작업을 실시 중이다.

자란만0.7~2,231천 개체,거제0~37천 개체/ha / 득량만64이하 개체,새만금96이하/ha

발령기준 : 해파리 수과원 출현 전망 또는 해파리 예비주의보 발표 1개 해역 발표

 

또한, 중국에서 부화 및 발생하는 노무라입깃해파리의 경우 동중국해 저수온(평년 대비-0.4)으로 유체 발달이 예년에 비해 늦어지고 있어, 7월이후 제주,남해 연안에 성체 유입이 전망된다.발생 시 어업인과 협력하여제거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5년동중국해 해파리 정밀조사 수행 완료(5.12~24/21개 정점), 5월 말 조사 결과 제공 예정

 

이에, 해양수산부에서는 해파리 대량발생에 따른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단계별 대책을마련하여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해파리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해역별로민·관 상시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생 발견 시 선제적으로 제거한다. 지자체에서는 해수욕장 해파리 유입 방지막을 설치해 일반 이용객의 쏘임 사고도 예방할 계획이다.

 

신속 대응 체계도 구축한다. 해양수산부는 위기경보 수준(관심-주의-경계-심각)별로 해파리 대응 기구를 구성·운영하며, 위기경보 발령 시 지자체에 신속하게 공유하여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http://www.nifs.go.kr)을 통해 어업인 등에 출현 동향 알림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경계단계 운영,수산정책실장 대행,’심각단계 본부장 장관),지역대책본부(지자체),종합상황실(수산과학원)을 구성하여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 추진

 

아울러, 전년과 동일하게 일반 국민이 해파리를 발견했을 때 즉시 신고할 수 있는해파리 신고 웹을 운영하고, 해수욕장 운영 기간인 7~8월 중에 웹으로 신고한 사람 중 400(선착순/200)에게는 해파리 쏘임 사고 예방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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