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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뉴스] 제2회 ‘양잠인의 날’, 국립농업박물관서 개최
입력 : 2025-05-08 17:11

전통에서 미래로양잠산업, 첨단 바이오산업으로 도약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59(),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제2양잠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잠인의 날은 양잠산업의 역사적 가치와 우수한 기능성을 널리 알리고,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236월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우리 농업의 유산을 보존하고 미래형 농생명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려, 전통 산업인 양잠의 새로운 가능성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식에서는 양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되며, ‘지속 가능한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을 주제로 한 비전 선언식이 함께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누에환, 실크한복, 홍잠 등 기능성 양잠 제품 전시 누에 만지기 체험 오디 시식 부스 양잠의 역사와 생태 가치를 조명한 홍보 영상관 등이 운영된다. 또한 ()대한잠사회가 주관하는 풍잠기원제도 전통의례 형식으로 재현돼 행사에 의미를 더한다.

 

오후에는 국립농업과학원 주관으로 양잠혁신 심포지엄이 열려, 스마트 양잠 기술과 기능성 제품 개발, 유통 체계 고도화 등 산업 혁신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양잠산업은 전통적인 실크 생산을 넘어, 건강기능식품, 의료·화장품, 바이오 소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정부는 기능성 양잠산업법개정과 3차 곤충·양잠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통해 연구개발, 스마트 사육 인프라, 전문 인력 양성, 판로 확대 등 전주기적 산업 육성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양잠산업은 단순한 전통 산업을 넘어 미래 생명소재 산업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술개발과 유통기반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잠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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