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을 품고있는 서부경남 5개 군지역에 50ha 규모로 조성
- 밀원숲 조성 목적 10억원 확보(기재부 복권기금, 전액 국비)
- 양봉농가 소득증대, 산림생태경관 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20d2ddc3734606a7b2425598f81a9168.jpg [한국농어민뉴스] 기후위기 대응 위한 밀원(蜜源)숲 조성](https://kffnews.com/resource/upload/article/cntdata/20d2ddc3734606a7b2425598f81a9168.jpg)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기후 위기 대응과 꿀벌생태계 복원을 통한 양봉농가 경쟁력 강화, 산림소득 증대, 산림경관자원 조성을 위해 10억 원(국비 100%)을 투입해 이듬해 밀원숲 50ha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비는 밀원숲 조성을 위해 한국양봉협회, 세종사무소, 도 재정협력관, 복권위원회 파견 도 공무원 등과 협업하여 확보했다.
경남도는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 국립공원이 있는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5개 군에 아까시, 헛개, 쉬나무 등 단위 면적당 꿀 생산량이 높은 수종으로 이루어진 밀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 세계 식물의 75%가 꿀벌의 수분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꿀벌생태계 보존을 위해 밀원숲 조성이 필요하다.
![57d04baf216111fb86bd33a4ac7eda7e.jpg [한국농어민뉴스] 기후위기 대응 위한 밀원(蜜源)숲 조성](https://kffnews.com/resource/upload/article/cntdata/57d04baf216111fb86bd33a4ac7eda7e.jpg)
밀원숲을 확대해 밀원수 개화기에 꽃과 꿀벌이 함께하는 새로운 산림생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밀원숲에서 생산한 꿀을 국립공원의 친환경 이미지와 결합해 뉴질랜드의 ‘마누카꿀’처럼 경남의 청정 벌꿀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양봉농가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다. 귀산촌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기준 도내 양봉 농가는 3,308호(349,992군)로 경북에 이어 전국 2위의 규모이며, 양봉농가와 벌통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일수 감소, 밀원수 부족, 병해충 등으로 생산성은 감소하고 있다.
![b92e08f578449591ae55b21a7e9468dc.jpg [한국농어민뉴스] 기후위기 대응 위한 밀원(蜜源)숲 조성](https://kffnews.com/resource/upload/article/cntdata/b92e08f578449591ae55b21a7e9468dc.jpg)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밀원 면적은 약 15만 ha로 1970~1980년대 밀원 면적(약 48만 ha)의 30% 수준에 불과하며, 밀원수 부족이 경쟁에 내몰린 꿀벌이 월동 후 대량 폐사되는 원인 중 하나이다.
사유림이 66%를 차지하고 있어 산주에게 큰 이득이 되지 않는 밀원수 식재는 쉽지 않다. 경남도는 산주들을 설득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약 1,360ha의 사유림에 밀원수와 경제림 역할이 가능한 수종을 식재했고, 이번에 산림청 예산과 별도로 기획재정부로부터 사업비 10억 원을 지원받아 밀원숲을 확대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밀원숲이 산주에게 소득을 가져다줄 수 있는 ‘채밀권 경매제’ 도입 등 산주의 참여를 유도해 장기적으로 밀원숲을 확대하고 양봉농가의 소득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을 검토하고 있다.
![9cf2fb97910aff9a0e74130df52bb751.jpg [한국농어민뉴스] 기후위기 대응 위한 밀원(蜜源)숲 조성](https://kffnews.com/resource/upload/article/cntdata/9cf2fb97910aff9a0e74130df52bb751.jpg)
기후위기로 이동양봉이 어려워진 것을 고려해 고정양봉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밀원수를 이용해 3월부터 9월까지 한자리에서 채밀할 수 있는 지역특화림 조성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밀원수: 회양목(3월),벚나무류(4월), 아까시(5월), 밤나무(6월), 싸리, 쉬나무(7~9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밀원숲을 조성해 꿀벌과 공생을 통한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양봉농가 소득을 높이고, 나아가 밀원숲을 산림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산림소득과 산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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