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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뉴스] 농작물 병해충 방제, 드론 항공방제로 신속하게
입력 : 2025-07-14 10:13

병해충, 방심은 금물!”드론 항공방제로 빠르게 막자

집중방제철, 항공방제 효과는 높이고, 안전사고는 줄이고

신규조종자 증가... 항공방제 안전수칙 철저히 지켜야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장마가 지나간 뒤 본격적인 병해충 발생 시기를 앞두고, 도내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적기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최근 농작업의 편의성과 작업 시간 단축, 인건비 절감 등의 이유로 농업용 드론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드론을 활용한 방제는 관행 대비 작업시간을 약 87.5%, 비용은 약 95.4%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는 지상에서의 살포와 달리, 원격조종을 통한 고도 약제 살포방식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존재한다. 특히 신규 드론 조종자의 증가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한 집중 방제철을 맞아 다음과 같은 항공방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항공방제를 실시할 때에는 반드시 21조로 작업을 진행해 돌발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작업 전 기상상태를 확인하고, 드론의 모터, GPS, 배터리 등을 사전 점검해야 한다.

작업할 농경지의 전선, 논둑, 나뭇가지 등 장애물을 확인하고 비행계획 수립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살포 시에는 작물에서 23m 정도의 고도를 유지하고, 살포 간격을 균일하게 설정해 방제 효과를 높여야 한다.

작업 후에는 장비 세척 및 배터리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서경원 작물식품과장은 드론은 이제 농업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장비로 자리 잡았다.”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반드시 운용 수칙을 숙지하고 안전하게 활용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용 드론 안전이용 매뉴얼을 전자책 형태로 전북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https://www.jeonbuk.go.kr/ebook/)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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