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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뉴스]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개최...5. 11.전북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입력 : 2025-05-10 11:41

인공지능으로 동학농민혁명 운동 발자취 복원·재조명, 국악·한국무용 등 공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과 함께 511() 오전 11,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황토현전적지)에서 131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개최한다.

 

1894년도에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은 낡은 봉건제도 아래 신음하던 민들이 부당한 현실과 외세의 침략에 자주적으로 대항한 역사적 사건이다.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은 동학농민혁명군이 관군과 일본군을 상대로 최초로 승리한 황토현 전승일인 511일을 2019년에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이, 매년 정부 기념식으로 거행되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녹두꽃의 외침,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과 관계자, 국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주제 영상 상영과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통지서 전달식을 진행한다. 이어 유족 대표 등이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배경과 목표를 담은 무장포고문을 낭독하고 악인 김주리 씨가 한국무용 공연과 함께 동학농민혁명을 상징하는 야 새야 파랑새야를 부른다.

 

특히 1894년 동학농민혁명 운동의 발자취를 인공지능을 활용, 영상으로 복원해 동학농민혁명의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되새기고 현대사회에 필요한 공존과 연대의 의미를 국민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는 2004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별법제정 이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3,913명과 유족 13,761명을 등록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선양하고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동학농민혁명의 평등과 존엄의 정신은 오늘날까지 온 국민이 불굴의 의지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되었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이 삶과 문화 속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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