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전남농기원,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성과보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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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2-1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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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5-12-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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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청년 창농기업 성과 전시...대상에 고소하니6개 기업 선정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청년창농타운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창농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우수기업 사례 발표를 비롯해 스케일업 지원사업 컨설팅 결과 보고 등 청년농업인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비롯해 시·군 관계자, 심사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년농업인 31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상품이 전시돼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품평 및 컨설팅에는 투자·경영·유통 등 각 분야의 전문가 6명이 참여해 상품경쟁력 성장 가능성 시장성 투자 잠재력 등을 중심으로 심층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6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수상 기업은 대상 고소하니(대표 김윤주) 최우수상 푸르미무화과(대표 조성지), 별빛목장(대표 최윤석) 우수상 유리담(대표 김정주), 단물(대표 양동민), 달디단(대표 윤혜리)이며, 이들 기업에는 전라남도지사상이 수여됐다.

 

심사위원단은 “31개 참여기업 모두 제품성과 로컬 브랜딩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접근이 인상적이었다각 기업이 차별화된 가치 제안을 정립해가고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고소하니 김윤주 대표는 그동안 고민하며 추진해 온 방향이 옳았다는 확신을 얻게 되어 큰 힘이 됐다조언을 바탕으로 사업을 더욱 성장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철 전남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현장에서 청년농업인들이 보여준 열정이 오히려 큰 긍정적 자극이 됐다앞으로도 청년 창농기업이 지역 농업을 이끄는 혁신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숙 기자 pjsuk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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