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하반기 토마토뿔나방 집중예찰 및 적기방제로 피해 최소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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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9-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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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5-09-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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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하반기 토마토뿔나방 예찰방제 총력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하반기 도내 토마토 재배 농가의 토마토뿔나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집중 예찰과 적기 방제에 나선다. 특히 봄철 토마토재배 후 하반기 2차 정식이 이루어진 시군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상반기에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방제물품을 지원하고 집중 예찰을 진행했다. 관행 농가에는 화학 약제를, 친환경 농가에는 유기농업자재와 교미교란제, 예찰·방제 트랩 등을 지원해 농가 개별 예찰을 지도하고 적기 방제체계를 마련했다.

 

하반기에도 토마토뿔나방 발생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도내 2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예찰·방제 현황을 월별로 점검하고,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토마토뿔나방은 발육 최적온도가 30, 생장 적온이 14~34.6에 달하기 때문에 하반기 토마토 정식 이후 지속적이고 철저한 예찰방제가 필요하다. 토마토 재배 농가는 트랩 당 1~4마리 발생 시 등록 약제를 활용한 초기 방제와 끈끈이트랩·성페로몬트랩 등을 활용한 집중 예찰을 하고, 친환경 농가의 경우에는 방충망 설치와 교미교란제, 트랩, 유기농업자재 등 종합방제를 해야한다.

 

이준배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토마토뿔나방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초기 예찰과 적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하반기에도 토마토뿔나방의 조기 차단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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