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연중 무료 정밀 토양 검정지원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토양 종합검정으로 과학영농 실현 기여 강진군이 토양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사에 적합한 토양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연중 무료 토양검정 서비스를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총 5,500점의 토양과 가축분뇨 퇴비·액비 시료 분석 계획을 수립해 무료로 분석을 진행 중이다. 관내 농업 현장에 맞춤형 시비 처방을 제공하고 있다. 농업의 핵심은 건강한 토양이며, 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성공적인 농작물 재배의 시작점이다. 하지만 많은 농업인들은 토양 상태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농사를 짓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양검정은 토양의 건강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농업 전략을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분석 항목은 토양 pH, 전기전도도,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 유효규산, 석회소요량, 양이온 치환용량 등 토양 화학성분 8종, 가축분뇨 퇴비·액비 성분 8종이다. 토양검정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필지 5~6개 지점에서 표토를 걷어낸 후, 논·밭은 15cm, 과수원은 30cm 깊이의 흙을 채취한다. 이를 골고루 섞고 말려 약 500g을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061-430-3694)나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제출하면 된다. 검정결과는 약 2주 정도가 소요되며 분석 결과는 ‘흙토람(https://soil.rda.go.kr)’ 시스템에 입력돼 농업인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토양검정은 과학적 농업의 시작점으로, 농업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에 필수적인 과정이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맞춤형 토양관리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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