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천적 대량 증식·보급사업 친환경 농가에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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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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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5-06-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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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증식 기술로 생산한 응애류 천적 품질 우수

금년 상반기 560만마리 농가 분양으로 친환경 농업에 기여

 

기후변화와 농약에 대한 해충의 저항성 증가로 인해 해충의 생물학적 방제가 핵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천적의 효과는 검증되었지만, 높은 생산단가와 유통 불안정, 현장 적용 기술 부족 등으로 인해 농가에서는 접근성이 낮고 신뢰도 확보도 쉽지 않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천적증식보급센터 운영으로 활용성 높은 천적 응애류를 자체 기술로 생산·보급 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북천적농업연구회를 대상으로 주요천적 560만 마리를 분양 완료 하였다.

 

이번 천적 보급은 딸기· 고추 등 17작목 재배하는 익산·완주 지역 55개 농가를 대상으로 뿌리파리, 온실가루이, 총채벌레와같은 해충 방제를 목적으로 하였다. 공급된 천적은 작물 지상부해충을 대상으로 포식하는 지중해이리응애와 지하부에서 다양한 해충을 포식하는 뿌리이리응애이다.

 

특히, 분양 농가 중 대규모 면적의 스마트 농가(토마토 1ha, )도 포함되어 있어 양액재배의 천적 적용 효과도 검증할 예정이다.

 

농업환경과 최소라 과장은 우리원에서 분양한 천적은 수입산에 비해 품질이 우수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보급으로 전북 생태농업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천적 증식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며 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축산분야 등에도 천적 적용성을 검토 중에 있다. 해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의견을 청취하여 유관 기관과 함께 천적 증식보급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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