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운문댐 가뭄 주의단계 진입,선제적 댐 용수 비축 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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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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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5-06-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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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댐 하천유지용수, 농업용수 하루 최대 9.8만톤 감량

대구시 공급 생활·공업용수 일부 낙동강 하천수 대체 공급 시행

 

환경부는 6111시 기준으로 낙동강권역 용수댐인 운문댐(경북 청도군 소재)이 가뭄 주의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댐 용수 비축을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6.2일 기준) 2개 댐(영천댐, 운문댐) 가뭄 주의단계로 관리 중

 

지난 51관심단계에 진입 이후, 운문댐으로 유입되는 유량은 하루 평균 23만톤이나, 댐 공급량은 하루 평균 38.4만톤으로 댐 저수량이 지속적으로 하강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운문댐의 월별 댐 용수공급 계획, 댐 하류의 하천 상황, 영농시기 등을 고려하여 하천유지용수(최대 7.8만톤/)와 농업용수(최대 2.0만톤/)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감량한다.

 

또한, 운문댐에서 공급하는 대구광역시 생활·공업용수(22.8만톤/) 중 일부를 낙동강 하천수로 대체공급하여 댐 용수를 비축한다. 현재 대구시는 낙동강 하천수 대체 공급을 위한 사전 준비 중으로, 최대 10.7만톤까지 단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승환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댐 가뭄 상황에 진입한 낙동강권역 영천댐, 운문댐의 용수 비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며, “저수량과 용수공급 현황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댐 용수를 차질없이 공급하겠다라고 밝혔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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